고전 강아지영화 베토벤의 줄거리와 산악구조견 세인트버나드의 특징에 대해 서술하였다. 베토벤은 1992년에 개봉하였다. 극 중에 등장하는 세인트 버나드는 산악구조견으로써 추운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목에 걸린 술이나 음식을 주어 체온을 올려 구조를 돕는다.
베토벤의 줄거리
어느 강아지를 분양하는 곳에 도둑이 들어 강아지를 훔쳐 달아난다. 그중 똑똑한 한 마리가 다른 강아지들의 탈출을 도와주고 그렇게 강아지 한 마리가 탈출하게 된다. 다음날 강아지 사육장에만 있던 강아지가 넓고 험난한 세상에 첫발을 딛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상 좋은 아저씨를 따라서 집안으로 몰래 들어옵니다. 그 집 막내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립니다. 가족들은 아빠에게 허락을 받기 위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하지만 아빠는 강아지를 싫어합니다. 아빠는 아이들을 설득해 보지만 아이들은 이미 강아지에게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의 실망한 표정을 본 아빠는 강아지의 이름을 정해보라고 말하고 강아지의 이름은 베토벤이 됩니다. 베토벤은 커가면서 온갖 사고를 칩니다. 가족들이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베토밴도 자신만의 하루를 즐깁니다. 가족 몰래 뚫어놓은 개구멍을 지나 자신을 구해주었던 강아지에게 음식을 전해줍니다. 첫째에게 가서 함께 점심도 먹습니다. 그러다 첫째가 짝사랑을 하고 있는 걸 도와주기도 합니다. 둘째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데 베토벤이 그걸 보게 되어 구해주러 갑니다. 아빠는 방향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확장을 위해 아내가 함께 일을 했으면 합니다. 아내는 고민하다 아이들을 보모에게 맡기고 일을 하게 되는데 보모는 막내가 수영장에 빠진 것도 모른 채 있다가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투자자들이 나타나게 되어 집에서 바비큐를 대접하는데 알고 보니 그 투자자들은 사기꾼이었습니다. 아빠가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에 베토벤이 나서서 서명을 막습니다. 아빠는 일을 중요시하고 엄마는 가족을 중요시해서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게 됩니다. 어느 날 수의사가 집으로 와서 베토벤이 자신을 물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수의사의 거짓말이었고 막내가 모든 것을 보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수의사는 한번 사람을 공격한 개는 다시 사람을 공격할 것이라며 베토벤을 자신의 사무실에 데려다 놓지 않으면 고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베토벤이 사라진 집안은 매우 우울합니다. 베토벤은 수의사와 함께 실험실로 향하는데 사실 강아지 도둑들의 우두머리가 수의사였고 베토밴을 도와줬던 강아지도 그곳에 잡혀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막내가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고 베토벤도 사람을 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수의사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베토벤을 찾으러 수의사를 찾아가지만 수의사는 베토벤이 이미 죽었다고 말합니다. 아빠도 베토벤을 내일죽인다는 말을 들었기에 수의사가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했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물렸던 팔이 멀쩡한 것을 보게 되어 수의사가 사기를 친 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이것을 경찰에게 알리는데 경찰은 도와주지 않고 수의사가 퇴근하는 것을 본 가족은 수의사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선 갇혀있던 베토벤이 우리의 문을 열고 탈출하고 수의사가 총으로 베토벤을 겨눕니다. 그것을 본 아빠가 베토벤을 구하고 그곳에 많은 개들을 구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동물을 구한 영웅이라며 뉴스에 나오게 된 후 모두 함께 가족이 됩니다. 어렸을 때 처음 보게 된 동물영화로 강아지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입니다.
산악구조견 세인트버나드의 특징
영화 베토벤의 주인공인 세인트 버나드는 초대형견으로 산악구조견입니다. 원산지는 스위스이고 몸무게는 60~80kg으로 사람과 비슷한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추위에 강하며 후각이 뛰어납니다. 차분하며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좋아하며 아이들이나 다른 종류의 동물과 도 친하게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세인트 버나드는 큰 덩치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어릴 때 교육이 필요합니다. 다른 종류의 강아지들에 비해 성장이 느린 편이고 안검내반증 고관절 관련 병이 잘 걸립니다.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하며 털 빠짐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특이한 턱 모양 때문에 다른 종류에 비해서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세인트버나드가 많지 않지만 해외에선 많이 키우는 종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