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훈련을 하지만 적은 예산으로 좋은 효율을 얻어내기는 쉽지 않다. 팀원들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아니지만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뭉쳤다. 국가대표가 되어야만 한다. 실패란 없다.
선수들의 특징
방코치는 동계올림픽을 열기 위해 스키점프팀을 만들려 합니다.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로 일하던 방종삼이 코치로 임명되었고 스키점프팀원들을 모집하러 다닙니다.
차헌태(밥)는 어린 시절에 한국에서 살았으나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이 된 미국의 국가대표선수였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찾으러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한국의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돼서 유명해지면 엄마가 알아보고 찾아올 것이라는 말과 메달을 따게 되면 엄마와 함께 살 아파트를 준다는 말에 넘어가게 됩니다.
강칠구는 귀가 들리지 않는 할머니와 어리숙한 동생 강봉구를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군대면제를 해야 합니다. 국가대표가 되면 군면제를 해준다는 말에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기로 합니다.
마재복은 유명한 식당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의 기에 눌려 살고 있으며 매일 숯불만 피우며 가게를 도와 일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최흥철은 스키를 타본 경험이 있으나 규칙을 지키지 않아 선수에서 내보내졌습니다. 여자를 매우 좋아하는 흥철은 웨이터 생활을 하며 먹고살고 있었습니다.
다들 스키점프가 뭔지 모르지만 각각의 이유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였습니다.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
재복의 가게에서 다 같이 첫 만남을 가진다. 앞으로 국가대표로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첫날 스키점프의 규칙들과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합니다. 모두 국가대표를 하기 싫어하지만 국가대표가 되면 받는 혜택을 듣고는 마음이 달라집니다. 후보선수까지 5명이 필요한데 지금은 4명이라 칠구의 동생을 후보로 이름만 등록해 놓습니다. 나라에서도 스키점프팀은 그냥 올림픽 종목을 하나 더 늘리려 한 것이기 때문에 지원도 해주지 않습니다. 모두 힘을 합해 훈련장을 만듭니다. 안전장비도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공사장 안전모,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문 닫은 놀이공원을 찾아가 부품을 가져오고 버려진 자동차를 개조하여 훈련장비를 만들어 훈련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헌태의 엄마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가는데 엄마는 그 집의 가정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팠던 헌태는 다시 마음을 다독이며 금메달을 위한 노력을 합니다. 올림픽 개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에 스키점프대가 설치가 된 이후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시작합니다. 경기를 위해 독일로 가게 되어 미국선수들을 만났는데 헌태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영어를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좋지 않은 말이라는 것을 눈치챈 선수들이 헌태의 편에 서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싸우게 되고 출전금지를 당합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경기가 취소되고 모든 국가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첫 출전이라 정보가 없습니다. 차헌태 주장은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흥철은 잘 뛰었지만 넘어지고 재복이 뛰게 되는데 좋은 기록을 세웁니다. 기대가 없던 사람들은 3위를 한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칠구가 뛸 차례가 되자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경기가 잠시 중단되지만 곧 다시 시작합니다.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 위험하다고 코치는 들어가라고 말하는데 진행하는 사람이 뛰라고 합니다. 칠구는 고민을 하다가 뛰게 되고 결국 넘어지며 큰 부상을 당합니다. 봉구가 다친 형을 대신해 봉구가 나섭니다. 2차 시도에서 다 같이 좋은 성적을 내고 3위가 됩니다. 마지막 봉구의 차례가 됩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 않고 성공만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봉구는 무서움에 도망을 치지만 자신이 뛰지 않으면 형이 군대를 가기에 무서움보다 형이 군대를 가는 것이 더 싫었던 봉구가 뛰게 됩니다. 뛰는 데는 성공했지만 착지에는 실패합니다. 결국 꼴찌를 하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봉구가 헌태에게 어떤 아줌마가 전해주라고 하며 설탕을 뿌린 토마토와 자신의 사진이 가득한 사진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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