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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모습안에 내면을 바라본다. 사랑의 힘으로 저주를 치료하는 미녀와 야수

by sora91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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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모습 안에 내면을 바라본다. 사랑의 힘으로 저주를 치료하는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의 초반부 내용

옛날 어느 곳에 잘생긴 왕자가 아름답고 호화로운 성에 살고 있었다. 세금으로 성을 꾸미고 매일 거대한 파티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이 추위를 피해 성에 들어왔다. 그녀는 왕자에게 선물로 장미 한 송이를 주었고 왕자는 노파가 아름답지 않아 나가라고 하였다. 그녀는 말했다. "겉모습이 다가 아니야 겉모습에 속지 마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내면의 모습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노인은 요정으로 변했습니다. 왕자는 요정으로 변한 노인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지만 요정은 용서를 받아주지 않았고 왕자를 무시무시하고 못생긴 야수로 만들어 버리는 벌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왕자의 저주를 지켜본 성안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물건으로 변하는 끔찍한 저주를 내렸습니다. 잘생긴 왕자와 거대하고 호화로웠던 성은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 갔습니다. 요정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기억을 지웠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있습니다. 요정이 성안으로 들어올 때 왕자에게 건네었던 장미 한 송이 그 꽃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기 전에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면 모든 저주가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꽃의 마지막 잎이 떨어질 때까지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한다면 왕자와 사람들은 영원히 저주를 가지고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왕자는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어느 누가 이런 무서운 야수와 사랑에 빠지게 될까요. 어느 마을에 꽃을 좋아하는 똑똑한 소녀 벨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 남자의 사랑의 고백을 받지만 맘에 차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벨의 아빠가 늦은 밤 숲 속을 지나던 중 늑대들에게 쫓기게 되어 버려진 성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성 안에는 사람은 없었으나 따듯했고 맛있는 음식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음식을 먹던 도중 움직이는 컵을 보고 놀라서 성에서 도망칩니다. 도망치던 도중 장미덤불을 발견하고 딸에게 장미꽃을 주려 꺾습니다. 다음날 집에 혼자 돌아온 말을 보고 아빠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한 벨은 말을 타고 아빠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아빠를 찾은 벨에게 아빠는 이곳은 야수가 사는 성이라며 어서 도망가라고 합니다. 

결말과 교훈

벨은 성에 남게 되고 아빠는 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마빠가 마을사람들에게 야수와 성을 말하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꽃잎이 떨어질 때마다 성도 함께 무너져만 갑니다. 서쪽탑에는 가지 말라던 조언을 무시하고 벨이 서쪽으로 향하자 왕자가 화를 냅니다. 무서워서 성에서 빠져나가 도망치던 도중 늑대무리에게 쫓기기 시작하고 그런 벨을 야수가 구해주다가 다치고 그런 야수를 벨이 치료를 해줍니다. 저주를 받아 물건이 된 사람들이 야수를 걱정하자 벨은 당신들을 저주에 걸리게 한 사람을 왜 이리 걱정하냐고 묻자 야수의 어린 시절을 얘기해 줍니다.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구해준 야수를 보며 점점 마음의 문을 여는 벨 그런 벨을 보며 야수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보고 싶은 벨은 야수를 졸라 아빠가 보이는 거울을 얻게 되고 아빠가 위험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야수는 저주를 풀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벨에게 아빠를 구하러 가라고 말합니다. 돌아올지 돌아오지 않을지 모르는 벨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는데 벨은 오질 않고 사람들이 야수를 잡으러 오게 됩니다. 야수는 벨이 사람을 보낸 줄 알고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공격받던 야수를 벨이 구하러 오게 되고 오해를 푼 야수와 벨은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 순간 장미의 마지막잎이 떨어지고 야수는 의식이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성안의 사람들도 물건으로 굳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벨이 야수에게 사랑의 키스를 하고 저주가 풀어져 왕자로 돌아오게 되고 물건이 되었던 모든 사람들도 저주가 풀렸으며 성을 잊어버렸던 사람들도 다시 성을 기억하게 됩니다. 디즈니의 오랜 이야기가 그렇듯 왕자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미녀와 야수의 교훈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자'의 표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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