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안 나게 당당하게 동물을 연기하는 사람들의 동물원 구출 프로젝트 해치지 않아. 원작은 HUN작가의 웹툰 해치지 않아 이다. 동물 없는 동물원에서 기린, 백곰, 사자, 나무늘보, 고릴라를 연기하며 동물원을 살리려는 노력을 한다. 과연 동물원은 폐장을 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또 들키지 않고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출연진 인터뷰
손재곤감독의 인터뷰이다. 영화작업을 하다 멈추고 2018년부터 새로 시작했다. 이유는 확신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일신경 쓴 부분은 동물 슈트를 입고 벌어지는 상황이 자연스럽고 전체 스토리를 기준으로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동물 슈트의 기준은 인체와 비슷할 것, 그래서 유인원을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고릴라를 선택했다. 나무늘보는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매우 작지만 코미디요소로 더욱 크게 만들었다. 안재홍은 해치지 않아에서 동물원이 망할 위기가 오자 변호사 태수가 수의사, 사육사와 힘을 모아 동물원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낸다. 안재홍배우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재밌고 행복했다고 한다. 동물슈트 제작은 한벌당 3~4개월씩 걸렸는데 일부러 동물과는 살짝 거리감 있게 탈을 만들었다고 한다. 태수는 변호사가 되긴 하였지만 언제 잘릴지 불안한 수습이다. 박영규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이 신기했다 박영규 선배님은 전설이기 때문이다. 많이 배우고 싶었다. 동물원의 수의사를 연기한 강소라는 당장 동물원이 망해 잘릴 위기이지만 자신의 안위보다 남아있는 동물들의 안위를 더 걱정하며 보살피는 따듯한 사람이다. 대본을 봤을 때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머릿속으로 이미지가 그려졌다. 자신과 완전 다른 성격을 연기하지만 캐릭터마다 자신이 투영됐다. 연기를 했는지 즐거운 대화를 나눴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 동물탈이 무겁고 힘들었지만 언제 또 동물연기를 해보겠는가 메이크업을 할 필요도 없이 동물을 연기하는 날은 슈트만 입고 있었다. 역할은 호랑이였다가 사자로 바뀌었는데 사람이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동물의 역할은 많지 않았다. 동물원에 가서 사자를 관찰했지만 동물탈은 다른 것이었다. 땅을 봐야 탈이 정면을 보아서 힘들었다고 한다. 배우 박영규는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출연을 결절하게 되었다. 손재곤 감독을 믿고 일단 한다고 말한 것이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영화를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쉽게 말해 이건 동물원 사기라고 생각했다. 출연을 하고 나니 더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손재곤 감독은 박영규 배우만의 코미디연기를 '해치지 않아'에서 보고 싶었다고 한다.
해치지 않아 요약
신입 변호사 태수, 구조조정을 하고 관람객이 늘면 가격을 붙여 되파는 일을 맡게 되었다. 임시 휴업 중인 동물원 무언가 썰렁하다. 호랑이, 기린 같은 동물이 팔려나가고 있었다. 동물원 원장이 된 태수 어느 날밤 동물원을 걷다가 호랑이 모형을 보고 놀라 넘어지게 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그것은 동물탈을 쓰는 것이다. 동물이 없는 동물원은 관람객이 오지 않는다. 동물탈을 만들고 동물연기를 하고 홍보를 한 뒤 재개장을 하는데 유치원에서 소풍을 온다. 나무늘보가 나무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위기를 넘기고 사자의 꼬리가 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사자의 뒤로 가는데 사자 뒷모습을 보이면 탈인 게 티가 많이 난다는 소리에 앞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사자와 혼자 오버하는 고릴라와 긴장해서 벌벌 떠는 북극곰, 그렇게 첫 개장은 문 닫기 두 달 전보다 적은 관람객이 왔다. 탈을 만드는 사람은 기린의 목만 만들고 도망을 가버렸다. 기린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머리만 구경합니다. 태수는 직원들에게 동물의 연기를 왜 이리 못하냐고 핀잔을 주게 되고 결국 북극곰탈을 쓰고 연기를 하게 되는데 진상 손님들이 콜라를 던집니다. 날은 덥고 털은 두껍고 힘든 와중에 관객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콜라를 먹게 되는데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위기가 오게 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 때문에 동물원에 북극곰이 콜라를 먹는 것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있는 동물원이 되었지만 위기는 이때 찾아옵니다. 나무늘보가 직립보행을 하는 것을 사람에게 들킵니다. 그런 와중에 태수는 정직원이 되고 동물원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동물원을 밀고 리조트가 생긴다는 말에 당황합니다. 동물 없는 동물원 하지만 동심이 있는 그곳을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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