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택시 운전사 광주에 외국 기자를 태우고 달린다.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과 머나먼 타국의 광주민주항쟁을 해외로 알려 도우려는 외국인의 실화를 재구성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광주 민주화운동과 실재 인물이었던 기자와 택시 운전사, 군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 이후 시작 했습니다. 1980년 5월 27일까지 쿠데타 세력이 폭동을 일으키고 그것에 광주 시민들이 저항하여 나라가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역사적으로 상처가 많은 사건입니다. 초반에는 언론에서 광주폭동이나 광주 사태 등으로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처럼 발표하였으나 세월이 지나고 진실이 알려지면서 광주 학살, 광주 민주항쟁 들으러 불리며 교과서에는 광주 민주화운동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정권에서는 무장한 폭동이라고 하였으나 대법원에서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여 정당한 저항권으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1980 25월 27일까지 10일 동안 벌어진 대규모 운동입니다. 이것은 계엄군이나 시민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양쪽모두 피해자인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험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더 소중히 하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실존인물인 광주의 영웅들
택시 운전사인 김사복 님은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기자를 도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웅입니다. 고향은 함경도이고 초등학생 때 월남 하였으며 2대 독자라고 합니다. 결혼 후 원단공장을 폐업하고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영화와 다르게 목적지가 광주인걸 알고 있었으며 20일에 출발하여 21일 낮에 광주를 탈출하였습니다. 이후 23일 다시 광주로 향하여 27일까지 광주민주화운동이 벌어지던 현장 안에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잡으러 올 것 같다는 불안함이 있었지만 이름조차 바꾸지 않던 떳떳한 인물이었습니다.
기자인 힌츠패터 님은 독일의 기자입니다. 일본에 있던 도중 광주의 소식을 들어 찾아가기로 합니다.광주민주화 운동의 자료는 거의 힌츠패터 님이 수집한 것입니다. 푸룬눈의 목격자로 불리며 2003년 KBS일요스페셜에서 보도되었습니다.
극 중에 등장하는 박중사님도 실존인물입니다. 택시에 있는 필름통을 보았지만 못 본척하여 택시를 서울로 보내줬습니다. 만약 필름이 걸려서 택시를 서울로 못 가게 잡았다면 이 일은 더욱 길어지고 오래도록 모를 수밖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박중사님의 일화는 힌츠패터 님의 증언으로 공개되었고 이렇게 세명의 영웅이 있었기 때문에 광주의 비리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택시운전사와 기자
월세가 10만 원이 밀려있는데 그것을 벌기 위해 서울에서 광주로 왕복 10만 원을 준다던 외국인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출발합니다. 광주로 가는 도중에 군인들이 광주로 가지 못하게 길을 막습니다. 외국인 기자는 광주에 가지 않으면 택시비를 줄 수 없다 하니 기름값이라도 벌려면 광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산길을 넘어가며 광주로 향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광주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시위를 하는 대학생들만 보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외국인기자가 다가가서 인터뷰를 합니다. 그때 군인들이 나타나서 위험한 상황이 옵니다. 택시기사는 손님을 안전하게 서울까지 데려가야 돈을 받을 수 있기에 위험하다고 기자를 잡아끌지만 기자는 자신을 잡지 말라고 합니다. 집에는 어린 딸이 혼자 있어서 서울로 향해야 하는데 차가 고장 나서 서울로 향하지 못하는 상황에 다른 택시 기사들이 도와줍니다. 뉴스에서는 거짓된 보도를 하고 그것을 본 택시 기사들은 저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외국인 기자에게 말합니다. 외국인기자는 자신을 공항에 데려다주면 일본으로 가서 진실된 기사를 보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날이 밝아 서울로 향하는데 군인들이 위협을 하며 광주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습니다. 그때 다른 택시 기사들이 군인들을 막아 서울택시를 보내줍니다. 그렇게 군인들을 따돌리고 빠져나가는데 검문에서 걸리게 됩니다. 군인은 서울택시와 외국인기자가 보이면 일단 잡아놓으라고 하지만 한 군인이 서울택시인 것을 보고도 모른척하며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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